
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 제도인 '새출발기금' 누적 신청자가 1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출발기금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을 상환능력 회복 속도에 맞춰 조정해주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캠코가 부실채권을 인수한 후 원금을 감면해 주는 ‘매입형’과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 주는 ‘중개형’으로 나뉜다.
중개형는 금융사가 동의하면 평균 76.6일 만에 채무조정이 끝나는 반면, 금융사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매입형으로 전환돼 채무조정 절차가 평균 266.3일 소요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채무조정 신청자가 14만9545명, 누적 신청 채무액이 24조3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월대비 신청자는 5511명, 신청 채무액은 8594억원 각각 증가했다.
지금까지 전체 신청자 중 4만3788명(채무원금 3조9745억원)이 매입형 채무조정을 약정, 약 70%의 원금을 감면받았다.
또 4만8046명(채무액 3조7474억원)이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평균 약 5.1%의 이자를 감면받았다.
한편, 지난달 말까지 금융권의 중개형 채무조정 부동의 회신율은 6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권 부동의율이 86.9%로 가장 높았으며, ▲은행(62.1%) ▲저축은행(60.9%) ▲상호금융(21.1%) ▲보험(3.4%) ▲기타기관(0.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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