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MS·오픈AI CEO 등 연사로
이더리움·바이낸스 창립자도 유력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에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가 연사로 나서는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가상자산업계 거물로 꼽히는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창립자도 연사로 참석하기 위해 경주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장슬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실리콘밸리의 전설로 불리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가 다음달 방한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전 CEO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에 AI 세션 연사로 나섭니다.
APEC CEO 서밋은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입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 2023년 미국에서 열린 APEC CEO 서밋보다 26명이 더 많은 77명이 연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에릭 슈미트 전 CEO와 함께 AI의 미래를 제시할 패널로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쇼우 지 츄 틱톡 CEO가 AI 전환기에 놓인 디지털 시장을 진단합니다.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가상자산, 디지털 화폐 세션도 CEO 서밋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가상자산업계의 거물로 꼽히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와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립자가 세션을 맡을 예정입니다.
국내에선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이 패널로 나서, 가상자산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바이오세션에선 모더나와 화이자 CEO들이 연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참석을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행사 마지막 날 특별세션 연사로 나설 전망입니다.
글로벌 빅샷들이 대거 경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K-APEC'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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