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3,4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그러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 그리고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를 둘러싼 난항 등 시장의 경계감도 점증하고 있다.
지수는 고점을 높여가고 있지만 동시에 시장의 경계감도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420.23까지 치솟았지만, 장 후반으로 들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6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0억원, 1,3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76%) 등 대형 반도체주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
HD현대중공업(-2.25%), 현대차(-3.80%), 기아(-3.97%), 두산에너빌리티(-3.61%), 한화오션(-3.27%) 등은 모두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1포인트(0.66%) 오른 852.69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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