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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만지작'...또 '최고가 랠리'

입력 2025-09-16 06:31   수정 2025-09-16 06:37



국제 금값이 15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또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가 온스당 3천682.2달러를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32.8달러(0.9%)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금 현물 가격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4분 기준 온스당 3천680.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1% 올랐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금 현물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장중 온스당 3천695.39달러까지 올랐다.

연준은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값이 강세를 연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에 연준이 최소 0.25%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17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6%, 0.50%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4%로 각각 반영했다.

미국채 실질금리가 하락할 때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이어지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압박하며 독립성을 위협해 달러화 가치가 지속될 지 의구심을 키워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올해 들어 금값 상승 폭이 '오일 쇼크' 시기인 1979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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