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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의심케 한 앵커의 발언…결국 '공개 사과'

입력 2025-09-16 11:57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가 정신질환을 앓는 노숙인에게 독극물 주사를 놓자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공개 사과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브라이언 킬미드는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 주말편에 출연해 지난주에 자신이 이 쇼에서 했던 발언이 부당한 것이었다며 사과했다.

킬미드는 지난 10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경전철 열차 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지난달 22일에 발생한 이 사건은 이달 초에 사건 영상이 공개돼 퍼져나가면서 미국에서 큰 사회적 이슈가 됐다.

피해자는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여성 이리나 자루츠카(23)였으며, 가해자는 정신질환을 앓으며 노숙 생활을 해 온 흑인 남성 디칼로스 브라운 주니어(34)였다.

킬미드는 이 프로그램 공동 진행자 중 한 명이 '공공 재원에 따른 지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노숙자들은 감옥에 가둬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이에 공감하며 "또는 독극물 주사를 놓든지. 그냥 죽여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폭스 앤드 프렌즈' 공동진행자들은 킬미드의 발언을 반박하지 않고 맞장구를 치면서 "왜 이 지경까지 와야만 했을까요?"라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1997년에 폭스뉴스에 입사한 킬미드는 1998년 '폭스 앤드 프렌즈' 방영이 시작될 때부터 이 프로그램 진행자에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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