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5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행사가 이어져 약 9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일대 혼잡이 심할 것으로 보고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16일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에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키움과 두산 프로야구 경기가, 20일에는 삼성과 LG 경기가 각각 열린다. 17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서울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잠실종합운동장은 2023년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인해 제1, 3, 4, 5 주차장 이용이 불가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10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열리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 준비와 본 공연으로 인해 이달 말부터는 주차면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약 9만 명이 모여 주변 일대가 많이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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