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기존 항체치료제를 넘어 모든 의약품을 피하주사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나섰습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한달에 한 번만 투여하는 비만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현장을 다녀온 이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한 피하주사 제형 전환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을 빠르게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을 받은 히알루로니다제 기술보다 열 안전성과 활성 효과가 더 뛰어나게 만들겠단 겁니다.
현재 알테오젠이 개발하고 있는 신규 플랫폼을 활용하면 향후 합성의약품까지 피하주사로 바꿀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박순재/알테오젠 대표: 히알루로니다제를 통한 SC 제형의 전환은 단백질 치료제든 케미컬 치료제든 혹은 RNA 치료제든 앞으로 쓰일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만 투여하는 비만치료제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체중감량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줄이면 커지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알테오젠은 오는 2027년까지 비만치료제의 임상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박순재/알테오젠 대표: 최근에는 릴리의 '마운자로'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고,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있는데 다 일주일 제형이죠. 이제는 일주일 제형으로는 비만 시장에서는 승부가 안 날 것 같고, 최소한 한 달 제형은 가야 되겠다….]
머크의 '키트루다'에 이어 또다른 블록버스터 항암제의 피하주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논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 기술수출 계약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전태연/알테오젠 부사장: 일단 '엔허투'가 있고요. 그 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제품 하나 지금 임상 시작했다는 것…그 다음에 (기업) 10군데 정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 덕분에 저희 회사를 컨택한 회사들이 저희보다 더 빨리 계약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품은 오는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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