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株에서 중소형株로…주도주 교체 신호 읽어야

박 대표는 "제가 예측했던 4,100포인트를 향해 시장이 빠르게 가고 있다"며 "지금은 한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타깃이 되고 있는 구간"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특히 "PER 11배를 돌파하며 우리나라가 구조적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했다"며 "상법, 자본시장법, 세법 등 제도적 변화가 밸류에이션 상향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까지 겹치면 외국인 자금은 한국 증시로 쏠릴 수밖에 없다"며 외국계 자금 유입의 구조적 배경도 짚었다.

종목 전략에서는 기존 추천 종목들의 성과를 짚으며 '대세 확인'의 근거를 제시했다. "3월 이후 10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이 무려 17종목"이라며 올릭스·STX엔진·온코닉테라퓨틱스·SK스퀘어·한국항공우주 등 주요 종목들의 실명 수익률을 언급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0만 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의 위험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 같은 강세장에서도 특히 주목할 포인트로 'AI 인프라 확장과 밸류체인 재평가'를 언급했다. 그는 "AI 수요 폭증으로 레거시 반도체까지 수혜가 미치고 있다"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외국인 유입세가 증시 상승의 실질적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지투지바이오, 코미코 등 치매, 휴먼 케어 기반의 차세대 제약·바이오 종목도 전략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지금은 단기 반등이 아니라 구조적 상승의 시작"이라며, "PER 리레이팅 시대에 한국 증시는 5,000포인트도 충분히 가능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