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의 시공 주관사를 맡는 등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대우건설은 19일 체코 원전 사업의 시공 주관사로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체코전력공사(CEZ)와 한수원은 지난 6월 두코바니 5,6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체코 원전 건설을 발판으로 글로벌 대형 원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원전 사업자인 한국전력과 한수원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 원전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고, 유럽과 미국, CIS(독립국가연합), 중동, 아시아 시장의 대형 원전 사업에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60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SMR(소형 모듈 원자로) 사업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과 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한전KPS와 SMR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우건설은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 사업 초기부터 SMR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으며, SMART 모델 기반의 혁신형 SMR(i-SMR)의 기술 개발과 투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원자로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2027년 말까지 진행 예정인 고온가스로(HTGR)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함께 수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방사선 방호와 방사성 폐기물 계통설계,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 계통설계를 맡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 원전뿐만 아니라 연구용 원자로, 방폐물 처분시설, 가동 원전 성능개선사업 등 다양한 원자력 유관사업 실적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건설사"라면서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코 신규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우건설 원자력 사업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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