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노동자 약 1천700명이 19일 하루짜리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경고 파업' 이후 추석 연휴 전에 무기한 총파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환경미화 550명, 교통 관리 75명, 여객 터미널 운영 61명 등 700여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한 환경 미화 근로자들은 20일 오전 7시 30분까지 파업을 이어 나가고, 각각 오전 6시와 오전 9시 파업을 시작한 터미널 운영, 교통 운영 부문 근로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파업한다.
파업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3개 자회사(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국제공항보안) 가운데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직원으로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이다.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대체 인력 166명을 투입해 공항 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약 1천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 3개 자회사(KAC 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가운데 필수유지업무를 하는 항공보안파트너스를 제외한 2개 자회사 소속 근로자들이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5천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에 대한 불이익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