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은 22일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지난달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변 산업단지를 묶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산 산업단지는 개별 산업단지여서 정부로부터 용수나 도로 등 인프라 부분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과 서산시 차원에서 스스로 해결하면서 물리적인 시간에 따른 경쟁력 저하가 나타났다.
이완섭 시장은 "현행법상 국가산단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주변에 140만평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를 형성화면서 기존에 있던 산업단지와 함께 묶어서 국가산단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금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단지 위기에 따른 신산업성장동력 계획도 내놨다.
지속가능항공유(SAF)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존 석유 화학 산업을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고, 860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LG화학 부지에 친환경 바이오 오일 생산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도에 연간 30만톤 규모의 생산 시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포집활용 실증센터 준공이 곧 이뤄지고, 3기 수소 도시 선정으로 탄소 중립에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역 편의시설 기반 확대를 위한 초록광장 조성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현재 있는 3630평의 면적을 3배로 활용한 잔디 광장을 만들어 가족 단위로 같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건강 레저 휴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서산시 추진하고 있는 서산공항과 중부권 횡단 내륙 철도 등에 대한 교통망 확충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6시반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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