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요. 오늘장 눈에 띄었던 원자재 이슈들 보면, 금은 2% 상승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모습이고요. 은은 3% 올라 44달러를 넘었습니다.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에 0.2% 소폭 밀렸습니다.
(금)
오늘 금 가격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기록했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주 연준인사들의 발언과 핵심 물가지표를 주시하며 움직인 영향인데요. 오늘장 2% 오른 3,78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UBS는 “이번주 연준 이사들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데이터에 따라 속도와 규모를 조정하겠다고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 가격은 이번주 새로운 최고치를 또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줄줄이 자리해 있으며 특히, 파월 의장은 화요일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늘만 하더라도 보스틱 총재와 무살렘 총재, 스티븐 마이런 이사 등 발언이 있었는데요.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코너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시장은 금요일 발표될 근원 PCE 물가지수 역시 주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UBS는 “그동안 금을 지탱해 온 요인은 중앙은행 매입과 아시아 수요였으나 이제는 서방 투자자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금 ETF 보유량에서 확인된다”고 덧붙였고요. “여전히 금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고 있으며 금 가격은 현물 기준 내년 중반까지 3,9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금속선물)
은의 경우 오늘장 3.2% 급등하면서 단숨에 44달러 초반에 거래됐는데요. 귀금속 전반에 걸친 수요와 금리인하가 맞물린 영향이고요. FX 엠파이어에선, 지금 은 시세가 과거 여러번 막혔던 44달러라는 중요한 저항선 부근에 왔다며 만약 이 벽을 뚫으면 다음 목표가격은 49.81달러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이는 지난 10년간 한 번도 도달하지 못했던 가격대고요.
그리고 오늘장 팔라듐 역시 4% 급등한 모습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중동에 대한 우려가 공급 과잉 불안감에 의해 상쇄되며 하락했습니다. WTI가 0.2% 밀려 62달러 촤반에 거래됐고요. 브렌트유도 0.2% 하락 66달러 중반에 거래됐습니다.
우선, 지정학적 긴장감을 높인 재료들 확인해보겠습니다. 중동에서는 여러 서방국들이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선언하면서 긴장이 고조됐고요. 동유럽쪽에서는 에스토니아가 러시아의 전투기가 자국 영공을 무단 침범했다고 밝히며 긴장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로이터에선, 이러한 사건들이 즉각적인 원유 공급 차질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공급 과잉 우려로는 오펙의 2번째로 큰 산유국인 이라크가 오펙+합의하에 원유수출을 늘렸다고 밝힌 점이 있었고요. 이에 따라, 9월 수출량은 하루 340만~345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EB에선 “전세계 석유 수요는 3분기에서 4분기 그리고 2026년 1분기로 가면서 줄어드는 반면 오펙+의 생산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큰 의문은 중국이 이 잉여 물량을 비축할지 여부”라고 봤는데요. 만약 중국이 이 남는 원유를 대규모로 사서 비축에 나선다면 유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고 방어될 것으로 전망했고요. 중국이 그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유가가 50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대두)
대두 선물도 확인해보시죠.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전화통화 이후 무역협상 진전 기대는 있었지만 중국의 대두 매수 부진이 여전히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수출 검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선적된 대두양은 전주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고요. 오늘장 대두 선물은 1.4% 하락했습니다.
(코코아)
코코아 선물 역시 오늘 하락했는데요. 코트디부아르에 내린 비 덕분에 코코아 작물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콜릿 제조업체 ‘몬델리즈’에 따르면, 최근 서아프리카의 코코아 꼬-투리 수가 5년 평균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고요. 작년 수확량보다 “상당히 많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에 코코아 선물은 오늘장 3.7%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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