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오늘 장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입을 주시하며 움직였죠. 지난주 FOMC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발언은 없었지만, 올해 금리를 추가로 크게 내리기는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또 최근 증시가 여러 측면에서 상당히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오늘 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할 수 있는데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부분도있었고요. 결국 오늘 3대 지수는 나흘 간의 고공행진을 멈추고 쉬어 가는 분위기를 이어 갔습니다. 오늘 장 다우 지수는 0.19%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0.95%, S&P 500 지수는 0.55% 하락했습니다. \
(섹터) 섹터별 움직임도 보시면요. 오늘 섹터 별로 등락률의 편차가 심한 모습이죠. 특히 기술주와 임의소비재주가 1% 넘게 낙폭을 키워 갔고요. 커뮤니케이션주도 0.52%, 금융주도 0.4% 내리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국제유가가 오늘 1% 넘게 오르면서, 에너지주는 꽤 오랜만에 2% 가까이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었고요. 부동산주도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시총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어땠을까요. 어제 오픈AI와의 협력 소식으로 180달러 선을 뛰어 넘었던 엔비디아였죠. 그런데 오늘은 3% 가까이 하락하면서 다시 178달러 선으로 물러나고 말았는데요. CNBC에서는 엔비디아와 오픈AI 사이의 협력을 일부에서 충분한 동력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닷컴 버블 상황과 유사하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도 1% 하락했고, 애플도 0.6% 밀렸고요. 아마존도 3% 크게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테슬라도 오늘 2% 가까이 내리고 말았는데요.
(미국채) 한편 오늘 미국 국채시장 역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며 움직였습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의 위험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자 국채 가격은 상승한 반면 국채금리는 반대로 이렇게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오늘은 또 2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됐죠. 응찰률은 2.51배로 6개월 평균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입찰금리와 시중금리가 비슷하게 나오면서, 오늘 2년물 국채 입찰의 수요는 평탄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11%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58%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오늘 외환시장도 마찬가지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움직였지만, 그렇게 큰 변동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나왔던 발언과 오늘의 발언이 큰 맥락에서는 변함이 없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오늘 달러 인덱스는 97선에 머물러 있고요. 엔 달러 환율은 147엔 중반에 거래됐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1천 395원에 거래됐고 역외환율에서는 1천 39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금 선물은 오늘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기록했습니다. 3천 800달러 선을 돌파했는데요. 파월 의장이 올해 추가 금리인하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지만,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은 오르고 고용은 침체로 향하는 상황을 강조하자, 금 선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전 5시를 기준으로 현재 금 선물은 0.58% 상승한 3,79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이어서 암호화폐 시황도 확인해 보실까요. 암호화폐 시장은 어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면서 오늘까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1천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4천 15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일은 미국의 9월 건축 승인 건 수와 신규 주택 판매 지표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5년물 국채 입찰도 진행될 예정이고요. 장 후에는 KB홈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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