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컨테이너 해상운임지수(SCFI) 하락. 하반기 약세 흐름 전망. 컨테이너 업종 실적 기대감 낮춰야. - HMM, 포스코 그룹 인수 검토 소식에 민영화 및 재평가 기대감으로 주가 긍정적이지만 컨테이너 운임 하락과 산은·해진공의 전환사채 대부분 전환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투자자 관망 요구. - 항공주는 해외여행 수요 자체가 회복해야 함. 추석 연휴 특수는 구조적인 수혜로 볼 수 없으며, 당장 10월 중순 이후로 항공권 가격이 예년보다 싸진 상황. - 대한항공, 3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 예상. 저비용 항공사 실적은 더욱 나빠. 항공주 3분기 기대치 낮추고 관망세 유지해야.
● 운송 업종, 먹구름 여전...HMM 민영화 이슈 관망 필요 운송 업종의 강점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과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이지만 가격 경쟁에 취약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것은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주 컨테이너 해상운임지수인 SCFI가 14% 급락하면서 4분기 컨테이너 업종 전반의 실적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익이 예상된다.
HMM은 포스코 그룹의 인수 검토 소식에 민영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지만 컨테이너 운임 하락과 산은·해진공의 전환사채 대부분 전환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인수 추진 여부와 인수 후 민영화 효과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투자자들에게 관망을 조언했다.
● 항공주, 중국 모멘텀 보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관건 항공주는 현재 전반적으로 여객 수요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새로운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지만, 한국 항공 실적에서 중국인들의 입국 수요나 중국 노선 자체의 이익 기여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추석 연휴 특수도 구조적인 수혜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당장 10월 중순 이후로 항공권 가격이 예년보다 싸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역시 비용단에서 유가 하락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연초 저점보다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낮춰야 한다는 조언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비용 항공사는 더욱 실적이 나쁠 것으로 보인다. LCC 업체들은 올해 실적이 매우 안 좋았지만 내년에는 기저효과와 시장 재편 관련 모멘텀이 부각되어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여행 수요가 단기적으로 부진하더라도 꾸준히 성장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운송주 중에서는 현대글로비스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산업의 관세 피해에도 불구하고 물류 쪽의 수익성이 꾸준하다. 대한항공은 올해 실적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내년 이후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만하다. 운송주의 투자 전략으로는 거버넌스 이슈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