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3,4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원 이상 매도하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5.06p(-2.45%) 하락한 3,386.05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17.29p(-2.03%) 내린 835.19에 정규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8원 오른 1412.4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8월 PCE 발표 (26일 밤)
-한국거래소 자본시장 컨퍼런스 (29일~30일)
-美 8월 구인·이직 보고서(30일 밤)
-美 9월 CB 소비자신뢰지수 (30일 밤)
-美 연방정부 셧다운 시한 (30일 밤~1일 낮)
-美 나이키 실적 (1일 새벽)
-美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1일 낮)
-美 9월 ISM 제조업지수 (1일 밤)
-美 9월 ADP취업자 변동 (1일 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일 밤)
-美 9월 고용보고서 (3일 밤)
-美 9월 ISM 서비스업지수 (3일 밤)
● 코스피 사흘 연속 하락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72p(-0.89%) 내린 3,440.39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낙폭을 키우면서 3,400선을 내줬고 장중 최저가는 3,365.73을 기록했다.
이번주 화요일 3,486.19까지 올라서며 최고치 행진을 이어오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 등락률
9/22 +0.68% 3,468.65
9/23 +0.51% 3,486.19
9/24 -0.40% 3,472.14
9/25 -0.03% 3,471.11
9/26 -2.45% 3,386.05
이날 외국인은 6,610억원, 기관은 4,891억원을 팔며 합산 1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977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이번주 주간 기준으로는 외국인은 3,069억원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고 개인은 4,540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06%)만 간신히 플러스를 지켰고 9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3.25%)와 SK하이닉스(-5.61%)가 그간의 상승분을 토해냈고 LG에너지솔루션(-3.46%), 삼성바이오로직스(-2.15%), HD현대중공업(-2.67%) 등 업종 대장주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시총 30위로 범위를 넓혀봐도 오른 종목이 5개에 불과했다.
*셀트리온(+0.06%), NAVER(+0.98%), 삼성생명(+1.20%), 한국전력(+0.56%), 삼성화재(+0.22%)
● 美 금리인하 기대 후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하 후퇴, 마이크론과 오라클 등 실적 이벤트 종료, 한미 관세협상 난항, 환율 급등, 장기 연휴 전 포지션 청산 등을 오늘 장 급락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3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이다.
*뉴욕증시 (현지시간 25일)
다우 -0.38% / 나스닥 -0.5% / S&P500 -0.5%
미국 2분기 GDP 확정치가 기존 추정치보다 0.5%p 높은 3.8%로 상향 조정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켰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1만4천건 감소한 21만8천건을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잠재웠다.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발표일)
23.6만건(9/4) - 26.4만건(9/11) - 23.2만건(9/18) - 21.8만건(9/25)
이같은 경제지표 호조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시장금리는 상승흐름을 보였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10년물 금리는 9월 FOMC 당시 4%선 아래로도 내려왔었지만 지난밤 4.17%까지 레벨을 되돌렸다.
한·미 관세협상 지연에다 달러도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탄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1,410원대까지 치솟았다.
한지영 연구원은 "9월 이후 폭등 랠리의 누적된 피로감을 덜어내는 성격도 있다"며 "다음주까지도 차익실현 물량과 연휴 전 수급 공백 등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몇차례 출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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