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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박' 미어터진다더니...20년 만에 '인상'

입력 2025-09-30 07:08   수정 2025-09-30 07:12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방문객이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30일부터 박물관 주차 요금이 오른다.

최근 외국인 방문객이 늘고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까지 더해져 국립중앙박물관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올해 1∼8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243만9천237명)보다 약 77.5% 늘어 432만8천979명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1945년 박물관(당시 국립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 연 관람객 500만명을 넘기는 것은 물론 600만명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방문객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누리집을 통해 승용차와 버스의 기본 주차 요금과 추가 요금, 일일 최대 요금 등을 인상한다고 안내했다.

15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 2시간에 2천원이던 기본요금이 30분에 900원으로 변동된다. 추가 요금은 10분에 300원씩 더해진다. 2시간 주차하면 기존보다 1천600원(80%) 많은 3천600원을 내야 한다.

버스 기본요금은 2시간 4천원에서 30분 1천800원으로 바뀌고 추가 요금은 10분당 600원씩 부과된다.

하루 최대 요금은 승용차는 1만원에서 1만8천원으로, 버스는 2만원에서 3만6천원으로 80%씩 오른다.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원과 극장 '용' 관람객의 주차 요금은 기본 2천원에서 3천600원으로 오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차 요금을 올리는 건 2005년 용산 개관 후 최초다. 박물관 관계자는 "주변에 있는 용산가족공원 등 공영 주차장과 맞춰 요금을 현실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실 현재 박물관의 주차 수용 능력은 옥외·옥내를 합해 862대 수준이라 거의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박물관 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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