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을 겨냥한 살해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관련 신고를 접수해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게시글에는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이 내일 아침 7시 모든 학교 앞에서 칼부림함'이라고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맥락상 관광객을 상대로 칼부림을 예고한 혐의(공중 협박)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작성자 IP를 추적 중이다.
아울러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9일부터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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