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셧다운발 금리인하 기대에 동반 상승…다우 사상 최고 마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해. 투자자는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셧다운)에 따른 경기 우려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받아들여.
-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 46,397.89에 거래를 마감해. 사상 최고 종가를 갈아치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25포인트(0.41%) 상승한 6,688.46, 나스닥종합지수는 68.86포인트(0.31%) 오른 22,660.01에 장을 마쳐.
- 증시는 미국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에 장중 대체로 약세로 보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화이자 발표 관련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예산안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아마 셧다운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해. 현지시간 자정까지 미 의회의 합의가 없다면 미 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하게 돼.
2) 대만굴기… 올 성장률 5%, 韓의 6배
- 그야말로 대만의 '굴기'. 올해 대만은 동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사실상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발 관세전쟁의 승자로 자리매김하는 모습. 아시아개발은행(ADB)은 30일 발표한 '아시아 경제 전망'에서 대만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1%로 수정해. 지난 7월 전망치(3.5%)에서 무려 1.6%포인트를 끌어올린 것. 대만의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6.8%에 달해.
- 반면 ADB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7월과 같은 0.8%로 예상. 대만의 성장률 전망치가 한국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셈. 올해 한국은 1인당 GDP도 22년 만에 대만에 따라잡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ADB는 내년 경제 성장률도 대만(2.3%)이 한국(1.6%)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봐.
- ADB는 한국과 대만을 비교하며 "대만은 AI,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제조업 호황이 나타났다"면서 "한국의 산업생산은 미국의 관세 확대, 미국 상무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중 수출제한 조치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진단.
3) OPEC+ 증산 확대 우려에 이틀째 급락…WTI 1.7%↓
- 뉴욕 유가는 원유 공급 증가 우려 속에 이틀째 급락해.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08달러(1.70%) 내린 배럴당 62.37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11월물 종가가 63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2일 이후 처음.
- WTI는 변변한 반등 시도도 하지 못한 채 장 내내 내리막을 걸었다. 한때 2% 넘게 밀리면서 62달러 선이 위협받기도 해. WTI는 전날 2.27달러(3.45%) 굴러떨어진 뒤 재차 크게 하락하면서 이틀 동안 5% 조금 넘게 빠져.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 소속 8개국이 오는 5일 회의를 여는 가운데 11월 증산폭이 종전 하루 13만7천배럴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한 외신을 통해서 하루 50만배럴까지 증산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OPEC은 이를 부인해. OPEC은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이러한 주장은 전적으로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현재 다가오는 회의와 관련된 장관들 간의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혀.
4)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백악관이 30일(현지시간) 밝혀.
-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거론한대로) 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도 북한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느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어떤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답해.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정은과 한반도를 안정화시키는 3차례의 역사적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소개해.
-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18년 6월 싱가포르,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2019년 6월 판문점 등에서 3차례 만난 바 있어. 마지막 판문점 만남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3자 회동. 백악관 관계자는 또한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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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미약품, 근육량 늘어나는 세계 최초 혁신 비만 신약 임상 곧 돌입
- 비만치료제 시장이 뜨거워.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 89억 달러(약 12조4300억 원)에서 2030년 540억 달러(약 75조4600억 원)로 6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도 지난해 2006억 원에서 2030년 7253억 원으로 3.6배 커질 전망.
- 신약 개발 전문 연구개발(R&D) 중심 기업 한미약품도 이 거대 시장에 본격 진입할 채비를 하고 있아. 현재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은 체중 감량 숫자에만 집중돼 있어. 하지만 한미약품은 단순히 체중 감소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질적 치료와 복약 편의성 개선, 체중 감량 후 관리 및 예방 등 환자 개개인의 필요성에 맞춘 치료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비만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해.
-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2023년부터 H.O.P (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중. 미국 특허분석 전문업체 IFI 클레임스(IFI CLAIMS Patent Services)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2020~2024년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 출원 글로벌 상위 기업으로 선정돼 비만치료제 관련 기술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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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6397.89 (+81.82p, 0.18%)
- S&P500 : 6688.46 (+27.25p, 0.41%)
- 나스닥 : 22660.01 (+68.86p, 0.3%)
- 영국 FTSE100 : 9350.43 (+50.59p, 0.54%)
- 프랑스 CAC40 : 7895.94 (+15.07p, 0.19%)
- 독일 DAX : 23880.72 (+135.66p, 0.57%)
- 유로스톡스50 : 5529.96 (+23.11p, 0.42%)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셧다운발 금리인하 기대에 동반 상승…다우 사상 최고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8달러(+0.46%) 상승한 온스당 3,873.2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6bp 내린 3.61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3bp 오른 4.154%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3% 내린 97.45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LG이노텍: 먹구름이 옅어지는 구간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2만원)
- 신규 아이폰17 시리즈가 예상과 달리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경쟁사 진입에 따른 판가 압박도 전년 대비 완화되면서 최악의 구간은 지나간 것으로 판단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0,000원으로 상향. 실적 기준점을 12MF BPS에서 2026년 BPS로 변경한 것에 기인
- 기대감이 숫자로 실현되는 시점은 다음 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
- LG전자: 단기 실적 부담,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0만원)
- MS본부 부진이 예상보다 심화되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했으나,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점 수준으로 판단
- 별도 기준 3Q25 매출액 16조 5,018억원(-1.1% y-y), 영업이익 4,231억원(- 31.8% y-y, OPM 2.6%) 기록하며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MS본부 부진과 함께 3분기부터 진행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이 불 가피하기 때문
- 다만 VS본부와 HS본부가 견조하게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VS본부는 수 익성 높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이 이어지면서 역대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 전망
- 실리콘투: 3Q25 Preview: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만원)
- 2025년 3분기 실리콘투의 매출은 3,104억원(+66.3% YoY), 영업이익은 632억원 (+48.4% YoY, OPM +20.4%)을 기록하여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3.6% 상회 할 전망
- 화장품 기업들이 아쉬운 2분기 실적을 기록한 와중에 8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까지 부진하면서 섹터의 투자 심리가 훼손. 특히 폴란드의 수출 데이터 회복 이 더디면서 실리콘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 최근 폴란드향 수출 물량 회복이 더딘 이유는 한국과 유럽 간 거리와 유럽 시장의 특성 때문으로 추정. 재고를 소진하는 과정에서 수출 데이터는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으며, 이를 실리콘투의 유럽 매출 부진으로 연결 짓는 것은 과도함. 25년 3 분기 유럽 매출은 2분기대비 20.3% 증가한 1,290억원(+200.8% YoY)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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