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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테슬라, 유럽서 올 첫 월간 판매 증가…덴마크 20.5%↑-[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5-10-02 06:47  



방송원문입니다.

메가캡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비자 대상 AI 전략에 변화를 줬습니다. 기존에 따로 홍보하던 AI 전용 구독 서비스 대신, 워드·엑셀·파워포인트 같은 오피스 앱과 AI 기능을 묶은 새로운 ‘365 프리미엄’ 번들을 내놓겠다는 건데요. 마케팅 총괄은 “다른 AI 툴이 단순히 채팅에 머문다면, 우리는 그 이상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회사 측은 ‘코파일럿 프로’ 자체를 없애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365 프리미엄’은 기존 무료 ‘코파일럿’이나 ‘소비자용 365’보다 더 많은 사용 한도를 제공하고, 지금까지 기업용에서만 가능했던 AI 추론 에이전트 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성과도 나왔는데요. 직전 분기, 소비자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나 8,900만 명을 기록했고, 관련 제품 매출 성장률은 3분기 연속 가속화되면서, 지난 분기에는 20% 증가했습니다.

애플 (AAPL)
미 연방법원이 애플, 구글, 메타가 제기한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세 회사가 카지노형 앱을 앱스토어에 올려두고 수수료를 챙기면서 불법 도박을 사실상 부추겼다는 혐의 때문인데요. 판사는 세 회사가 결제 과정에 직접 관여했기 때문에,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고 봤습니다. 한편, 애플은 또 다른 법적 분쟁도 있는데요. 애플과 오픈AI는 일론 머스크의 xAI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xAI는 지난 8월, 애플이 오픈AI와 손잡으면서 앱스토어에서 X와 그록을 배제했다고 주장하며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는데요. 애플은 “오픈AI와의 협력은 독점이 아니며, 다른 챗봇 기업과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연방 법원에서 심리 중입니다.

알파벳 (GOOGL)
구글이 제미나이를 적용한 새로운 홈 기기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네스트 카메라’는 더 넓은 시야와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고, 촬영된 장면을 분석해서 상세 알림을 주거나 긴 녹화 영상을 짧게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또 구글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홈 스피커’도 준비 중인데요. 출시 시점은 내년 봄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구글은 이번 주 클라우드 부문에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감원을 진행했습니다. 직원들은 월요일 이메일로 직무가 종료됐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정확한 인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마존 (AMZN)
아마존이 새로운 자체 식품 브랜드 ‘아마존 그로서리’를 내놨습니다. 기존의 ‘아마존 프레쉬’와 ‘해피 벨리’를 합쳐 만든 브랜드인데요, 첫 출시만 해도 1,000종이 넘는 상품이 포함됐고, 가격도 대부분 5달러 이하로 책정됐습니다. 이로써 아마존은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시그니처’, 월마트의 ‘그레이트 밸류’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됩니다. 두 브랜드 모두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대표적인 PB 식품 라인인데요, 아마존은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를 내세워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입니다. 또, 아마존은 앞으로도 ‘아마존 그로서리’ 라인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TSLA)
테슬라가 유럽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가 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9월 판매가 2.7% 증가했고, 덴마크에서는 20.5% 늘었는데, 덴마크 안에서는 새로 나온 모델 Y가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올라섰습니다. 노르웨이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등록 대수가 14.7% 증가하면서 모델 Y와 모델 3가 각각 판매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64%나 줄어 1,726대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8월의 210대에서 크게 반등한 수치는 보여줬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에서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된 이후, 전 차종의 리스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퀄컴 (QCOM) 암 홀딩스 (ARM)
미국 법원이 퀄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2021년에 퀄컴이 인수한 스타트업 누비아가 Arm과의 계약을 어겼다는 주장을 기각한 건데요. 하지만 Arm은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퀄컴은 또 Arm이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며 별도의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한편 퀄컴은 최근 자사 주력 칩을 Arm의 최신 아키텍처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게 특징인데요. 덕분에 앞으로 미디어텍이나 애플과의 경쟁에서도 힘을 받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애프터마켓 특징주입니다.

스타벅스 (SBUX)
스타벅스가 배당금을 소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사회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0.61달러에서 0.62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는데요. 인상된 배당금은 2025년 11월 14일 기준, 주주명부에 올라 있는 주주들에게 같은 달 28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연간으로는 주당 2.48달러를 받게 되는 셈입니다. 스타벅스 CFO는 “장기 성장 전략에 투자하면서도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며, 최근 추진 중인 ‘백 투 스타벅스’ 계획이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셔윈-윌리엄즈 (SHW)
셔윈-윌리엄즈가 바스프의 브라질 건축용 도료 사업부 ‘수비닐’을 공식적으로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지난 2월 처음 발표된 건데요. 이제 연 매출 5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수비닐’ 사업은 셔윈-윌리엄스의 컨슈머 브랜드 그룹에 합류하게 됩니다. 셔윈-윌리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타이슨 푸드 (TSN)
미국 최대 육류업체인 타이슨 푸드가 돼지고기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한 소비자 소송을 8,500만 달러에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타이슨을 비롯한 생산업체들이 공급을 줄여 200억 달러 규모의 돼지고기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렸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번 합의는 7년 넘게 이어진 반독점 소송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데요. 2022년 스미스필드 푸드가 맺었던 7,500만 달러 합의보다도 더 큽니다. 이로써 소비자들이 받아낼 전체 보상액은 브라질의 JBS, 호멜 푸즈 등과 맺은 합의를 합쳐 총 2억 800만 달러에 달하게 됐습니다.

글로번트 (GLOB)
IT·소프트웨어 기업 글로번트가 최대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사회가 이번 계획을 승인하면서, 분기당 최대 5,000만 달러를 보통주 매입에 투입할 수 있게 됐는데요. 매입은 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4분기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글로번트의 CEO는 이번 결정이 회사의 장기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CFO는 회사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는 만큼, 자사주 매입과 함께 전략적 성장 투자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이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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