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내린 1,402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1,404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400원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현실화됐고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 모두 하락해, 달러 지수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셧다운이 과거 사례들처럼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연구위원은 "수급 부담이 있고 긴 연휴가 있기 때문에 금일 환율은 1,4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금일 환율 예상 범위는 1,397원에서 1,405원 안에서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핵심 포인트
- 2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내린 1402원으로 출발함.
-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으로 미 국채금리가 단기 및 장기에서 모두 하락했으며, 달러 지수도 약보합을 보임.
- 반면 뉴욕 증시는 상승했으며, 시장에서는 셧다운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경계감 늦출 수 없다는 판단.
- 수급적인 부담과 긴 연휴로 인해 금일 환율 예상 범위는 1,397원에서 1,405원 사이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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