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준 “두산테스나·빙그레, 반도체 후공정·소비재 성장”
김정기 “바이오비쥬·유한양행, 스킨부스터·글로벌 신약 모멘텀”

박윤진 대표는 첫 종목으로 ▲HD현대마린엔진(071970)을 선택했다. 그는 “기자재 중에서도 프리미엄이 높은 엔진 부문에서 OEM 물량 계약과 친환경 연료 이중연료 엔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LNG·메탄올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새로운 시세를 열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종목으로는 ▲풍산(103140)을 제시했다. 그는 “대표적인 방산·구리 관련 기업으로, 글로벌 구리 공급 차질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방비 확대와 맞물려 실적과 모멘텀이 동시에 강화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현상준 대표는 첫 종목으로 ▲두산테스나(131970)를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 후공정 테스트 독보적 기업으로, DDR5·HBM 확대와 함께 장기 성장성이 높다”며 “하반기 테슬라 협업 이슈까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종목으로 ▲빙그레(005180)를 제시했다. 그는 “바나나맛 우유 등 소비재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 개선과 성수기 효과가 겹친다”며 “거래량 회복과 함께 이전 고점 돌파 가능성을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정기 대표는 첫 종목으로 ▲바이오비쥬(489460)를 선택했다. 그는 “히알루론산 기반 스킨부스터·필러 기업으로, 중국향 매출 비중이 크고 공장 증설로 성장 여력이 크다”며 “상장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종목은 ▲유한양행(000100)이었다. 그는 “렉라자 단독 승인 이후 존슨앤존슨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 승인 기대감이 크다”며 “연내 글로벌 가이드라인 등재와 표준 치료제 가능성이 열리면 매출 성장과 블록버스터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전문가는 “친환경·방산, 반도체 후공정, 바이오 신약처럼 실적과 정책, 글로벌 모멘텀이 겹치는 섹터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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