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쌀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생산량마저 줄어들 거란 예상이 나오자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국가데이처터는 2일 '2025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서 올해 쌀 생산량은 357.4만 톤으로 지난해(358.5만 톤)보다 0.3%(1.1만 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생산량인 350.7만 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다.
올해 재배면적이 67.8만 헥타르(㏊=1만㎡)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이기 때문이다.
그간 벼 재배면적은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에 있는데, 실제로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 등을 통해 쌀 대신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 중이다.
농식품부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예상되는 쌀 생산량이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5만 톤 많기 때문이다.
정부는 조만간 생산자와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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