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다만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충북 5㎜ 미만, 전라권·충남 5㎜ 안팎, 경상권 5∼10㎜다. 비는 연휴 셋째 날인 5일(내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전국적으로 5㎜ 안팎의 강수가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6일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32분, 인천 오후 5시 33분, 강릉 오후 5시 24분, 대전 오후 5시 30분, 대구 오후 5시 26분, 부산 오후 5시 24분, 광주 오후 5시 33분, 제주 오후 5시 35분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3∼28도이며,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다음 주에도 지역별로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6일에는 수도권·강원도·충청도·전남동부내륙·전북내륙·경남서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등에 비가 내리겠고, 7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9일에는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14∼22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9∼28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8∼10일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해야겠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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