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신저 앱 디스코드의 일부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디스코드 측은 3일(미국시간) 고객지원을 담당하는 외주 업체가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스코드는 젊은 층 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게임 특화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내 게임업체들도 신작 출시 홍보 등에 활용한다.
디스코드 서버 등 자체 시스템은 침해되지 않았지만, 고객 지원 담당 외주 업체가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고객센터와 연락한 일부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여기에는 사용자명, 이메일, IP 주소 등이 포함됐다.
디스코드는 해당 고객지원업체의 접근 권한을 차단하고 포렌식 전문가와 수사기관에 조사를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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