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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슈퍼사이클의 중심으로 복귀… 이제는 반격의 시간

 

입력 2025-10-11 07:00  

    삼성전자, 파운드리 신뢰 회복·HBM 인증·eSSD 수요가 상승 삼각형 이뤄
    2나노 시대, GAA 공정의 경험치가 승부 가른다… 삼성전자가 유리한 이유


    하나증권 박문환 이사(와우넷 파트너)는 최근 10월 2일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구조적 회복의 신호”라며 “파운드리·HBM·
    NAND 세 부문에서의 변화가 겹치며 시장이 삼성전자의 ‘진짜 턴어라운드’를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박 이사는 먼저 “삼성전자가 2022년 세계 최초로 3나노 GAA 공정을 양산하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줬지만 수율 문제로 상업화에 실패, TSMC에 시장을 내줬다”며 “그러나 테슬라·애플의 잇단 수주로 GAA 기술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2나노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부터 시행착오를 축적해온 경험 덕분에, GAA 시대의 본격 개화에서는 오히려 삼성전자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HBM 부문에서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5세대 HBM3E 인증을 통과하고 공급을 시작했다는 사실은 ‘3등의 반란’이라 불릴 만한 전환점”이라며 “내년 루빈(‘Rubin’) 세대의 HBM4부터는 삼성전자가 핵심 공급사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HBM 점유율은 현재 17%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3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NAND(낸드) 부문에 대해서는 “AI의 ‘추론 단계’ 진입으로 데이터 이동 속도가 핵심 경쟁력이 되면서, HBM과 DRAM뿐 아니라 eSSD 수요까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HBM-DRAM-eSSD로 이어지는 ‘계층형 메모리 아키텍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eSSD 글로벌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어 AI 인프라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낸드 가격이 9개월 연속 상승 중이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며, 내년까지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2배로 역사적 평균인 1.4배에도 못 미치며, 보수적으로 봐도 1.6배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 이사는 “파운드리에서의 신뢰 회복, HBM 인증 성공, eSSD 수요 폭발이 삼각 구조로 맞물리며 삼성전자는 다시 반격의 무대에 올랐다”며 “단기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삼성전자는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는 매월 2·4주차 금요일 자정, 한국경제TV 및 와우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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