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미디어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OLIMPLANET)이 오는 10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일본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NexTech Week 2025 [Autumn] - XR·메타버스 엑스포(XR & Metaverse Expo Toky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올림플래닛은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엑스로메다(XR-Meta)’와 디지털 화보 솔루션 ‘브이룩(VROOK)’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XR & Metaverse Expo Tokyo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메타버스 전반의 최신 서비스와 기술을 총망라한 B2B 전시회다. 엔터테인먼트, 제조, 마케팅,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하여, XR·메타버스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본 행사는 AI,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등과 함께 열리는 NexTech Week Tokyo의 주요 구성 전시 중 하나로, 기술 융합의 장이라는 점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은 XR 시장이 2020년 약 45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시장이다. 5G 확산과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로 인해, XR·메타버스 수요는 앞으로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XR & Metaverse Expo Tokyo는 이러한 일본 시장을 겨냥한 최적의 무대로, 매년 제조(24.3%), 통신/IT(25.6%), 미디어/엔터테인먼트(9.9%) 등 다양한 산업군 전문가들이 방문한다. 특히 참가자 중 41.6%가 이사급 이상 의사결정권자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협력과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올림플래닛은 이번 전시를 통해 브이룩을 중심으로 팬덤 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상품 모델을 제시한다. 올림플래닛은 지난 6월 국내에서 브이룩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브이룩은 기존 2D 화보와 달리,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VR 영상을 통해 보다 몰입감 있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화보 상품이다. 론칭 첫 주에 매출 1,000만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샤프(Sharp)와의 미팅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며, 파트너십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PR 세션에서 올림플래닛의 비전과 혁신 기술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김승진 올림플래닛 사업본부장은 “XR & 메타버스 엑스포 도쿄는 브이룩을 중심으로 엑스로메다가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다운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글로벌 무대에서 올림플래닛만의 혁신을 증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