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열흘 간의 파업을 마치고 업무 현장에 복귀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들이 현장으로 복귀하고 간부파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파업 조합원은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지부 위원들은 간부파업을 통해 교섭 투쟁을 한다"며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3조 2교대 근무체제 개편과 자회사 직원 인력 충원, 산업재해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혹서기와 혹한기 동안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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