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장 시작과 함께 2%대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대거 만회했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6.05포인트(0.72%) 하락한 3,584.55로 거래를 마쳤다.
낙폭축소 일등공신은 개인투자자.
개인들은 소위 '밀리면 산다'는 '바이더딥(Buy the Dip, 저가매수)' 전략을 가동하면서 1조1,600억원 어치를 쓸어담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00억원, 4,4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4.16%), 삼성바이오로직스(0.59%), 현대차(0.69%), 기아(0.50%) 등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3.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0%), 신한지주(-2.22%) 등은 하락 마감했다.
NAVER(-1.87%), 셀트리온(-1.56%)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0포인트(0.12%) 오른 860.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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