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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금값…中 은행, 고객들에 '투자 주의보'

입력 2025-10-13 16:45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만달러 돌파 중국 주요 은행, 투자 경계 조치 강화 미국 기준금리·달러 약세 등 복합 영향

최근 국제 금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귀금속 랠리에 중국 주요 은행이 고객에게 투자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13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닝보은행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금값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고 이성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들 은행의 조치에는 투자 진입 기준 상향과 증거금 수준 조정, 그리고 서킷브레이커 관련 규정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건설은행은 귀금속 가격 변동성으로 시장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위험 인식을 높이고 자산 변화와 신용 잔고 등을 면밀히 관리해 합리적으로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공상은행은 고객에게 변동성 위험을 경고하고, 재정 상황과 위험 성향을 고려한 투자를 권했다. 실제로 공상은행은 금 적립식 투자 최소 기준을 기존 850위안(약 17만원)에서 1,000위안(약 20만원)으로 올렸고, 필요 시 최소 투자량을 기존 1g 이상으로 상향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세계금협회(WGC) 분석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주까지의 금값 상승세는 1979년 이후 가장 가팔랐다. 금값은 3월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선 뒤 이달 들어 4,000달러도 넘어섰다.

은값 역시 런던 시장에서 숏스퀴즈 영향에 힘입어 장중 3%가량 급등해 온스당 51.7달러로 수십 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최근 귀금속 가격 강세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달러 약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중 갈등 심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ETF로의 자금 유입도 중요한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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