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국민연금의 수익률 크게 향상됨. - 최근 국민연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 지분 대폭 확대함. -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은 6월 말 대비 9월에 약 34조 원 증가함.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으로 국민연금 평가액 각각 16조 원,
2025-10-14 14:26
[마켓딥다이브] 국민연금, 반도체주 투자로 수익률 급상승…소부장 종목까지 확대
● 핵심 포인트 -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국민연금의 수익률 크게 향상됨. - 최근 국민연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 지분 대폭 확대함. -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은 6월 말 대비 9월에 약 34조 원 증가함.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으로 국민연금 평가액 각각 16조 원, 7조 원 이상 증가함. - 국민연금은 철강과 건설 종목 비중 축소하고 반도체주에 집중하는 추세 보임. - 대덕전자, 유진테크, 에스앤에스텍, AP시스템 등의 지분율을 5% 이상으로 높였음. - 모간스탠리, 코스피 목표지수 3250에서 3800으로 상향 조정하며 슈퍼 사이클 진입 평가함. - 증권가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라 대덕전자 가동률 90%에 근접했다고 분석함. -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3분기에 15.3%로 증가했으며, 정부 압박 속 추가 매수 가능성 제기됨.
● 반도체 업황 회복이 국민연금의 투자 성과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대덕전자와 같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들의 지분을 대폭 늘렸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은 6월 말 174조 4천억 원에서 9월에는 208조 1100억 원으로 약 34조 원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가 6월 말 이후 58% 상승하면서 국민연금의 평가액도 16조 원 늘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지분 가치가 7조 원 이상 증가하며 국민연금 자산의 성장을 견인했다.
반도체주의 강세가 이어지자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철강과 건설 종목의 비중을 줄이며 반도체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분기 동안 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지분을 확대한 종목은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인 대덕전자로, 증권가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대덕전자의 가동률이 90%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대덕전자 지분율은 올해 들어 12.87%까지 확대되었다. 이외에도 유진테크, 에스앤에스텍, AP시스템 등 다른 소부장 관련 기업의 지분율도 5% 이상으로 올렸다.
모건 스탠리는 올해 코스피 목표지수를 기존 3250에서 3800으로 상향 조정하며,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확대가 4~6개월간 지속될 것이라 예측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주도한다면 코스피는 최대 4000포인트까지도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로 인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은 3분기에 15.3%까지 증가했으며, 이미 올해 목표치인 14.9%를 초과한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국민연금의 매도 전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지만, 정부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어 국민연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