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내 증시 양 시장은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의 경우 사상 최고치까지 경신했으나,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에 부딪히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63%) 내린 3,561.8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19.57포인트(0.55%) 오른 3,604.12로 개장해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3,617.86을 경신했으나 미-중 갈등 재격화 조짐에 3,600선을 다시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는 4.88포인트(0.57%) 오른 865.37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전장 대비 12.53포인트(1.46%) 내린 847.96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당초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82% 하락한 9만 1,6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반도체 투톱인 SK하이닉스는 0.84% 내린 41만 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핵심 포인트
- 14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갈등 악재로 인해 큰 변동성을 겪으며 전반 하락 마감함.
- 이날 코스피는 0.63% 하락한 3,561선에 마감, 코스닥은 1.46% 내린 847선에 장 마감함.
-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82% 떨어진 9만 1,6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84% 내린 41만 1,500원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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