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연합캠프는 다가오는 2026년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문화 체험을 목표로 한 ‘2026년 겨울방학 뉴질랜드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내년 1월 5일부터 시작되며, 4주 과정(2월 1일 종료)과 7주 과정(2월 22일 종료) 중 선택할 수 있다.
캠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머레이스 베이 중학교(Murrays Bay Intermediate School)와 알바니 주니어 하이스쿨(Albany Junior High School)에서 진행된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영어 실력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국제학생 프로그램(ESOL) 과정을 통해 4주간 집중 영어 학습을 진행하고 정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준비 과정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또한 “7주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하며 실제 유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며 “캠프 참가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방과 후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뉴질랜드 현지 가정에 머물며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현지 가족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듣고 말하며 실생활 표현을 익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 부여를 높일 수 있다.
주중에는 수업 중심의 일정이 진행되며, 토요일에는 미션베이(Mission Bay), 원트리힐(One Tree Hill), 오클랜드 동물원, 쇼핑몰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이나 지역 문화 체험 등 여가 활동을 즐기며 가족과의 유대감을 쌓는다.
참가자 전원은 2박 3일간의 로토루아(Rotorua) 수학여행을 통해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문화를 체험하고, 스카이라이드·온천스파·호수 액티비티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구 문화와 원주민 문화가 공존하는 뉴질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보고 배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뉴질랜드 영어캠프는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글로벌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 감각과 자립심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조기 등록자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미국 동부 메릴랜드·버지니아,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사이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제주 등 전 세계 12개국 30개 지역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