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우석 체슬리투자자문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는 애플·테슬라 수주에 힘입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진행 중이며 현재 주가는 9만원대라고 진단했다. 다만 내년 HBM4의 성공 여부가 핵심 변수라며 목표주가는 11만원선에서 최대 13만원대까지 상향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15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반도체 업종이 ‘슈퍼 사이클’ 구간에 들어섰다며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맞물려 업황 개선의 지속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투톱을 이루는 SK하이닉스에 대해 포워드 PBR이 2.1배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HBM의 견조한 수요를 감안할 때 목표주가는 50만원까지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금리 인하 구간에서 반도체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선행해 움직였다며 정책 이벤트에 따른 단기 변동성은 관리하되 AI·데이터센터 설비투자 확대라는 중장기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는 애플·테슬라 수주 힘입어 밸류 리레이팅 진행중이며 HBM4 성공 여부에 따라 최대 13만원까지 목표가 상향 가능성.
- 반도체는 슈퍼 사이클에 진입 했다는 평가,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맞물려 업황 개선 가능성 큼.
- 반도체 투톱인 SK하이닉스는 HBM 수요 감안할 때 목표가 50만원까지 열려있음.
- 정책 이벤트에 따른 단기 변동성은 관리하면서 AI·데이터센터 설비투자 확대라는 중장기 추세에 주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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