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와 영남 지역은 16일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 북동 산지에서는 밤까지 다른 지역보다 비가 오래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동해안과 남부지방 남서부, 제주 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16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 20∼70㎜, 강원영동·충청·호남·영남 20∼60㎜, 서해5도 10∼50㎜, 수도권·강원영서·울릉도·독도 10∼40㎜이다.
제주에 16일 아침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16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당 20㎜ 안팎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강원 영동은 산사태 위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도 전국적으로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비가 그치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겠다. 중부내륙은 아침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내려가고 체감온도는 더 낮을 수 있다.
16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 사이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7도·23도, 대전 18도·23도, 광주 20도·27도, 대구 17도·22도, 울산 18도·21도, 부산 20도·24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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