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혁신의료기기 통합 심사에 지정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진단 보조 솔루션(JKL-LVO)의 국내 비급여 시장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AI업계와 다수의 전문가들이 JLK-LVO의 연내 비급여 보험수가 획득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유사사례를 토대로 혁신의료기술 지정 후 보험수가에 진입한 기간을 고려해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JLK-LVO의 비급여 진입이 현실화 될 경우 매년 수백만 회가 촬상 되는 국내 뇌 CT 영상 뇌졸중 진단 시장에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JKL-LVO는 최소 1회당 수가로 건당 18,100원 (AI 의료기술 2군 '특수영상진단' 최소 비급여 수가 기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종 뇌질환 AI 솔루션의 1회당 비급여 수가가 18,100원으로 책정돼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 한다. 해당 수가를 기반으로 국내 뇌 CT 시장 규모에 대입해 보면 1개 솔루션당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이 상당해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시행되는 뇌 CT 촬영 건수는 약 352만 건에 달한다. 이에 토대로JKL-LVO를 전체 시장에 대입해 확보할 수 있는 매출은 연간 637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여기에 병원 마진과 운영 비용 최대치 예상인 50% 가량을 제외하더라도 1개의 솔루션으로 매년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은 연간 318억 원에 이를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엘케이의 시장 점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LVO 솔루션 1개만으로 단기 5%(35.2억원), 중기 30%(105.6억원), 장기 70% (246.4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18,100원의 추정 비급여 수가는 정부가 혁신의료기술에 대해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 책정한 최소 금액 수준으로 수가가 상향될 경우 매출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또 JKL-LVO가 혁신의료기술 평가 기간(3~5년) 동안 임상적 유효성 및 경제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해 향후 선별급여 또는 정식 급여로 전환될 경우에도 수가가 대폭 상향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KL-LVO는 급성기 뇌졸중 중에서도 치료의 골든 타임이 결정적인 대혈관폐색(LVO) 환자를 선별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 범용성이 크고,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ER) 및 급성기 뇌졸중 센터에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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