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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빚더미'…"2029년 국가채무비율 100% 돌파"

입력 2025-10-16 11:15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는 202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94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IMF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er)에서 2029년 GDP 대비 전 세계 일반정부채무(General Government Gross Debt·D2) 비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D2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국가채무(D1: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 지자체 부채)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채무를 더한 광의의 정부 채무로, 국제사회에서 정부 간 비교를 할 때 널리 통용되는 개념이다.

IMF는 "이러한 전망치는 팬데믹 이전에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고 더 가파른 증가 경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IMF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금융 시장 금리 상승으로 부채 상환 부담이 커졌고, 금융자산 가치 상승으로 금융 안정성 위험도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재정적자 비율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미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총재정수지(General Government Overall Balance) 비율을 2025년 -7.4%, 2026년 -7.9%, 2027년 -8.0%, 2028년 -8.1%, 2029년 -7.7% 등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치들은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7개국 가운데 2025~2029년 전체에 걸쳐 계속해서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미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채무 비율은 2025년 125.0%에서 2029년 140.1%로 상승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GDP 대비 일반정부채무 비율은 2025년 53.4%, 2026년 56.7%, 2027년 58.9%, 2028년 60.9%, 2029년 62.7%로 전망됐다. 일반정부 총재정수지 비율 전망치로는 2025년 -1.5%, 2026년 -1.4%, 2027년 -1.4%, 2028년 -1.4%, 2029년 -1.2% 등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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