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어림없는 청춘'(작 이예인 / 작곡 이율구 / 연출 고서빈)이 2020년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새로운 제작사인 아트인셉션(대표 이상혁)과 함께 11월 22일(토) 광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어림없는 청춘'은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데니스 정의 장례식장에서 20년 만에 모인 동창들이 '열여덟 살의 우리'가 담긴 유작을 보며 잊고 지낸 청춘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림없는 꿈을 꾸던 청춘'과 '결코 어리지 않았던 우리들'이라는 중의적 의미처럼, 청춘의 시작점에서 겪는 방황과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트인셉션의 이상혁PD는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위로가 공존하는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개성 강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시안, 김태균, 최찬웅, 최주찬, 이제성 배우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18세 청춘의 싱그러움과 동시에 어른이 된 후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앙상블 없이 5명의 배우가 극을 이끌어가며 밀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림없는 청춘'은 누구나 겪으며 지나온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10대에게는 현재를 향한 힘찬 응원을, 청춘을 지나온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순수했던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한다. 세대를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청춘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설립된 공연기획/제작사 아트인셉션은 무대 창작을 통해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새로운 상상의 출발점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다양한 축제와 공연 기획·운영을 총괄하며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결코 어리지 않았던 그때의 우리들, 창작뮤지컬 '어림없는 청춘'은 오는 2025년 11월 22일(토) 15시/19시 광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아트인셉션 인스타그램 계정 및 X(트위터) 계정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