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엽 대표는 첫 번째 종목으로 ▲산일전기(062040)를 꼽았다. 그는 “특수변압기 중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증설과 친환경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구조적 수요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20일선을 타고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며, 다른 전력 관련주보다 안정적인 진입 타이밍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종목으로는 ▲한중엔시에스(107640)를 제시했다. 그는 “ESS 핵심 공조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으로, 순행식 냉각 기술을 통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며 “삼성SDI와 협업해 내년 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ESS 화재 안정성 인식 확산과 함께 내년도 도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광무 대표는 첫 종목으로 ▲세명전기(017510)를 선택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가 겹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삼각수렴 구간에서 20일선을 돌파하며 기술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조정이 마무리된 구간으로, 타 종목 대비 리스크가 낮은 자리”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종목은 ▲SKC(011790)였다. 그는 “SKC는 소재 사업에서 반도체용 유리기판 기업으로 체질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SK앰펄스 합병을 통해 그룹 내 시너지 강화가 기대되고, 인텔과 협업 중인 유리기판 사업이 실질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형빈 대표는 첫 종목으로 ▲대주전자재료(078600)를 제시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로, 2차전지 음극재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 박스권 조정을 마치고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종목은 ▲현대공업(170030)이었다. 그는 “현대차 시트 부품 공급사로, 관세협상 기대감에 따른 자동차 업종 반등 수혜가 예상된다”며 “17% 급등 후 은봉 마감했지만 단기 조정 이후 재차 반등 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 관점에서 수급 전환과 수익 실현 기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 전문가는 “전력·2차전지·자동차처럼 실적 기반의 구조적 성장 섹터에 기회가 있다”며 “연말까지는 조정 구간을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 기술적 반등이 확인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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