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1%) 오른 3,748.8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21억 원, 1,692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4,44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20%)와 SK하이닉스(2.87%), LG에너지솔루션(3.21%),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41%), HD현대중공업(0.20%), 기아(0.72%)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1%), 두산에너빌리티(-4.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가 장 중 9만 9,100원까지 오르며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SK하이닉스 역시 47만 5천 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 0.68% 하락한 859.5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9억 원, 429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만이 1,24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0.23%)과 에코프로비엠(12.59%), 에코프로(27.04%) 등이 올랐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3.49%), 펩트론(-1.17%), 파마리서치(-1.95%), 리가켐바이오(-0.75%), 에이비엘바이오(-0.58%), 삼천당제약(-2.43%)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421.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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