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통학차량을 몰던 70대 기사가 등굣길에 초등학생 9명을 태운 채 목적지와 다른 경로로 운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오전 8시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사설 통학차량에 초등학생 9명을 태웠다.
그러나 이 남성은 목적지인 초등학교가 아닌 평소와 다른 길로 갔다.
이를 알아챈 학생들이 부모에게 알렸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동래구 안락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 일로 일부 학생들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70대 운전기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남성은 당시 날씨가 궂어 길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남성은 지난 3월부터 이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사가 목적지와 다른 경로로 운행한 경위를 파악하고 고의성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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