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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글로벌 이슈

트럼프 “對中 100% 추가 관세, 지속 불가능”- [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5-10-20 08:16  



전일장 미 증시는 일제히 반등하며 지역 은행 불안이 하루 만에 많이 가라앉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번 일은 하나의 사례일 뿐 시스템 위기로 번지는 상황은 아니라고 분석을 보였으며, 실적을 공개한 다른 지역은행에서 별다른 부실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월가의 분석을 보면, 바이탈날리지는 “실적을 발표한 은행들을 종합했을 때 신용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은행 전반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역 은행에 대한 우려는 셧다운으로 인한 데이터 공백 속 하나의 사건이 그 중요성이 과장된 특이하고 개별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 역시 바퀴벌레 한 마리가 추세를 만들지 않는다며 “부실 대출 우려가 있음에도 시스템적 문제가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었고 자산 건전성 수치가 악화된 부분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도이치뱅크는 “표면적으로는 고립된 사례지만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와 비교하는 것을 절대 피할 수는 없으며 잠재적으로 신용 품질 문제에 대한 더 큰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왔습니다. “예고했던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는 지속 불가능하며 2주 후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역시 “이번주 말레이시아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대화할 예정이며 곧바로 양국 정상의 회담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미중 정상회담 성사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한 대우를 거론하며 한국을 짚었습니다.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대미 투자금 3천 5백억 달러를 선불로 내야한다고 재차 강조한데 이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 연합에게 미국이 바라는 건 공정하게 대우 받는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공정한 대우란, 미국으로 수천 억 그리고 조 단위의 달러가 들어오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직접 겨냥한 건 중국이라는 해석이지만 협상 중인 한국에겐 압박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후속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방미 전보다 APEC 정상회의에서의 최종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고 최대 쟁점인 대미 투자 방식에 대해서 조율이 필요한 쟁점들이 있지만 한국이 감내 가능한 범위 내야 한다는 데 의견이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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