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스페인 시체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일 CJ ENM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시체스영화제에서 감독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시체스영화제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판타지, 공포 등 장르물의 가치를 조명하며, 세계 3대 장르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2004·작품상)를 시작으로 '쓰리, 몬스터'(2004·FX작업상),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7·각본상), '아가씨'(2017·관객상) 등으로 이 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어쩔수가없다'는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국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사진=CJ ENM·모호필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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