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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1A4·오마이걸' 소속사 건물 내놨다…망원동도 '평당 1억'

방서후 기자

입력 2025-10-21 17:30  

아이돌그룹 B1A4와 오마이걸 등을 배출한 WM엔터테인먼트 사옥이 9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21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이원민 전 W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 11년 째 보유 중이던 서울 마포구 망원동 대명타워 빌딩을 90억원에 내놨다.

해당 빌딩은 이원민 전 대표가 지난 2014년 8월 43억2천만원에 매입했다. 토지면적 330.2㎡(약 100평), 연면적 999.03㎡(약 302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옥탑 1층으로 구성됐다.

가수 출신인 이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7월 WM엔터를 설립했다. 설립 초기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2011년 보이그룹 B1A4, 2015년 걸그룹 오마이걸 등을 차례로 론칭하며 '중소의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방배동 건물 한 층에 세를 살던 WM엔터가 역세권 6층짜리 사옥을 보유하게 된 것도 B1A4의 성장세와 궤를 같이 한다. 이후 이 전 대표는 보이그룹 온앤오프와 아이즈원 출신 솔로가수 이채연까지 연달아 배출하며 회사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회사가 2021년 4월 '마마무' 소속사 RBW에 인수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독립 레이블 형태로 WM엔터의 체제를 유지해 왔지만 엔터업계 전반에 불황이 닥치며 경영진 사이의 갈등이 불거진 것. 결국 모회사 RBW는 경영난과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이 전 대표를 해임했다.

17년 만에 회사를 떠난 이 전 대표가 매도 희망가 대로 건물을 팔면 단순 계산으로만 5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현재 망원역 대로변 건물이 평당 1억원에 거래되고 있고, 호가는 1억5천만원까지 솟았다. 이 전 대표의 건물이 위치한 망원역 이면도로 쪽도 지난해 평당 6천만원에 거래된 이후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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