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내부통제·특혜 대출 문제 질타...김윤식 회장 "엄정 조치할 것"

임동진 기자

입력 2025-10-21 17:06  

신협 내부통제·특혜 대출 문제 질타...김윤식 회장 "엄정 조치할 것"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21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국회방송 유튜브 중계 갈무리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부통제 미흡과 특혜 대출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김 회장은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일비 부당 지급과 내부통제 실패 등을 언급하자 "전수 조사를 해서 엄중 대처 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신협은 일비 관련 규정이 통일되지 않아 조합에 따라 3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골프장은 물론 경조사 참석에도 일비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혜 대출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신 의원은 "대전의 한 신협 임원이 본인 가족회사에 대출을 해줬는데 처음에는 7~8%의 금리로 이자를 받다가 연체를 하니 1%까지 낮춰 줬다"고 지적했다.

"10억원 이상의 대출에 대해 750개 전체 조합 전수 조사를 했더니 금리가 0%인 대출이 4건, 1% 금리로 대출이 15건, 7~8%에서 1~2%대 금리를 5% 이상 인하해준 사례가 12건"이라며 "'채무조정 트랙'에 누락됐다고 해명하는데 지독한 무능이거나 도덕적 해이 둘 중 하나"라고 질타했다.

이에 김 회장은 "전수 조사를 해서 채무조정 말고도 의심이 될 만한 것들은 적발을 해서 고발 조치를 하든지 엄중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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