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 총리를 맞은 일본의 경제정책 방향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자세히 들어보죠. 다이와 증권, 변정규 FICC 본부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결국 다카이츠가 총리가 됐습니다, 본부장님. 돈 푼다는 기대감 때문에 닛케이도 지금 5만에 가까워져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어떤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고 보세요?
<변정규 다이와증권 FICC 본부장>
재무상도 최초로 여성을 기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다카이치 트레이드는 일본판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로 볼 수 있습니다.
즉 경기 부양정책에 편승한 금융시장의 거래를 뜻하는데요. 핵심은 두 가지, 일본 재정확대로 인한 성장률 촉진, 둘째는 엔화 약세 기조 유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재정확대를 통한 일본 경제 성장률 촉진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재정 확대가 기업들의 수익 개선과 국민들의 실질소득 개선으로 이어질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기업들이 채용도 확대하고 임금을 상승시켜서 일본의 경제가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죠. 투자자 측면에서도 일본 기업들의 수익률이 좋아지고 성장률도 좋아진다면 니케이 주가지수도 현재 5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더 크게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죠. 반면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재정 확대가 일본 정부의 구체만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만 높일 채 실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어야 되겠죠.
두 번째 다카이치 트레이드의 핵심은 엔화 약세 기조 유지인데요. 일본 정부가 엔화를 약세로 유지하면서 가장 큰 입점을 얻는 것은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입니다. 일본의 자동차 산업을 위시한 특정 산업들도 해외 수출 의존도가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엔화를 약세로 유지해서 경상수지를 흑자 기조로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다카이치 트레이드는 단기적으로 일본 주가 상승을 계속 진행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그리고 일본 채권의 금리도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면서 앞으로 한국의 기준금리가 당분간 정체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일본의 국채 수익률이 한국의 국채 수익률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카이치 트레이드는 단기간에 부양책이지만 일본의 경제에 크게 영향을 장기간으로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에는 돈을 예상대로 풀겠다는 전략인 것 같은데 이러면 BOJ가 금리 인상하기 더 어려워지는 거 아닌가요 본부장님?
<변정규 다이와증권 FICC 본부장>
이번에 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다카이치 총재가 선출이 됐는데 또 마침 다음 주 목요일 10월 30일에는 일본 BOJ의 금리 결정이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현행 기준 금리가 0.5%죠. 여기서 0.75% 정도로 금리 인상을 한 번 안행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인상이 되더라도 시장은 이미 한 번 정도의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고요. 반면에 동결이 될 경우에는 일본의 장기 금리를 필두로 시장 금리가 더욱 상승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그런 위험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기준금리가 동결될 경우에는 일본 엔화 약세도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앞으로 향후 연말까지 그래서 한 155엔까지도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지속적으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따라서 일본은행이 물가 상승을 이유로 이번뿐만이 아니라 향후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계속해서 기조로 추진하려고 한다면 양측이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게다가 이번에 다카이치 총리가 재무상에 사측이 참여한 여성 최초로 재무상으로 지명할 계획을 거의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은 엔저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사카이치 총리의 재정 확대 정책, 그 다음에 엔저 추구는 일본은행, 그리고 일본 재무상 둘의 견제를 동시에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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