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전약후강' 양상을 보이며 1%대 강세 마감했다.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에 더해 미중 관계를 둘러싼 경계감 등이 장 초반 시장을 지배했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기관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84포인트(1.56%) 오른 3,883.6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7,600억원 어치를 사들였는데, 최근 들어 시장의 주요 수급주체로 급부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관은 이날 포함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데, 이 기간 1조5천억원 넘게 매집중이다.
이에 반해 개인은 540억원, 외국인은 7,2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한화오션(9.69%), LG에너지솔루션(4.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HD현대중공업(3.20%)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졌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0.52%)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1.25%), KB금융(-0.60%), 셀트리온(-0.22%)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65포인트(0.76%) 오른 879.15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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