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가격이 주간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주보다 0.5% 올랐다.
지난주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나온 첫 주간 통계로, 지난 20일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직전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 25개 자치구가 모두 오른 가운데 광진(1.29%)과 성동(1.25%), 강동(1.12%)은 1% 넘게 상승했다.
모두 주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
마포(0.92%)와 양천(0.92%), 송파(0.93%), 영등포(0.79%), 동작(0.79%) 등도 급등했다.
성남 분당(1.78%)과 과천(1.48%) 등 경기 핵심 지역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불장 흐름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부동산 대책이 수요 억제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 것이란 예상에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강남권과 한강 벨트의 포모(FOMO) 및 패닉바잉 수요는 거래가 일부 숨을 고를 전망"이라며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거래 시 허가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 돼 4분기 거래도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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