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7거래일만에 약세 전환이다.
급등 부담에 더해 미중 무역갈등 우려 재부각에 따른 경계감이 지수 하방 압력을 강화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8.12포인트(0.98%) 떨어진 3,84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902.21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첫 장중 3,900선을 찍었다. 그러나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이 커졌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7,4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0억원, 3,90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7%), 한화오션(1.89%)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현대차(-3.45%), 두산에너빌리티(-3.42%), 셀트리온(-3.20%), 네이버(-5.09%)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12포인트(0.81%) 떨어진 87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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