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현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은 24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한미 관세협상 합의안 발표 시 조선, 방산, 원전 등이 함께 언급되면 주식시장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외환시장 충격이 방어된다면 증시에 부정적 재료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부장은 "현재 진행 과정을 보면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며 "미국은 선불 직접투자를 선호하지만, 장관급 협상에선 우리 입장, 즉 전액을 선불로 집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5500억 달러를 2029년 1월까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나눠 투자하기로 했는데, 우리도 이 방식을 준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우리 외환보유액 여건을 감안하면 일본보다 더 긴 기간 분산 투자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종 타결이 이뤄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도 "타결이 아니더라도 공동선언문 형태로 일정 수준의 합의안이 발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3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관세 협상은 다소 불투명하나, 장기 분할 투자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제기됨.
- 우리나라 여건 고려 시 일본보다 더 긴 기간 분산 투자 기간 중요함.
-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종 타결은 여전히 불확실, 타결 아니더라도 공동선언문 수준 합의안 발표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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