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차기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그는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자신의 정치 인생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반드시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여성 대통령이 당신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럴 수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리 높지 않은 지지율에 대해선 "여론조사를 믿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백악관 공보담당 애비게일 잭슨은 해리스의 BBC 인터뷰에 대해 "미국인은 그의 터무니없는 거짓말에 관심이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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